지난 1918년 세계를 휩쓸며 5천만명의 생명을 앗아간 스페인 살인독감 바이러스 유전자가 현재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와 '네이처'는 미국내 연구팀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스페인 살인독감 바이러스인 H1N1의 유전자 8개를 완전 해독한 결과 아시아 조류독감 바이러스 H5N1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따라서 언젠가는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도 손쉽게 감염시키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도 가능하게 하는 무서운 살인 독감으로 돌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아시아 조류독감으로 인해 조류 수천만 마리가 죽고 인간 사망자도 6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아시아와 러시아 극동지방 등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