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관람객 입장 제안했지만 MBC가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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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행사장 문을 일찍 열어야 한다는 경찰의 요구를 MBC측이 묵살한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윤 기자! (네, 수사본부입니다.) 경찰이 행사기획사의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했다죠?
<기자>
경찰은 오늘(5일) 낮 행사를 진행한 기획사의 서울 여의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상주시와 MBC, 국제문화진흥협회 사이의 계약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계획입니다.
필요하다면 계좌 추적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사 직전 상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이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관람객들을 일찍 순차적으로 입장시켜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MBC측에서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긴급체포한 국제문화진흥협회 부회장 황 모씨와 경호업체 대표 38살 이 모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국제문화진흥협회 측이 실제 필요 비용보다 훨씬
적은 1억원에 행사를 수주하는 대신, 상주시가 한우 축제 같은 부대 행사의 이권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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