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사고 보험도 가입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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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인명을 앗아간 이번 사고는 결국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최사 대표가 김근수 상주시장의 매제인 사실을 확인하고 공연 계약 특혜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참사를 부른 공연의 주최사는 사단법인 국제문화진흥 협회입니다.
경찰은 이 회사 대표 67살 김 모 회장이 김근주 상주시장의 매제인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대규모 공연을 주최한 경험이 없는 국제문화 진흥 협회가 이번 공연을 수주한 배경과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공연 사고에 대비한 보험도 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상 문제와 법적 책임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상주시는 행사 주관사인 MBC와 약정서를 맺고 공연 대가로 1억
3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해 MBC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참사가 행사 주최측의 안일한 안전대책 때문에 발생한 인재였다고 규정했습니다.
경찰은 주최측이 대규모 공연시 유사시 대피계획 등 재해대책을 마련해 소방당국에 신고해야하는 공연법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회 여야 의원들은 경상북도 국감에서 빠른 사고 수습과 보상,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습니다.
또 대형 공연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연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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