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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반지 모양 일식 '장관'

남정민

입력 : 2005.10.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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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네 번째 금환일식이 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관측됐습니다.

금환일식은 달이 태양의 일부를 가려서 말 그대로 태양 가장자리가 금반지처럼 보이는 현상입니다.

일식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3일) 오후 5시 41분에 북대서양에서 보이기 시작해서 이베리아반도와 수단, 소말리아를 거쳐 밤 9시 20분에 인도양 지역에서 끝났습니다.

금환일식이 관측된 지역마다 4분 안팎으로 지속되는 이 하늘의 장관을 보려고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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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된 게 아닌, 야생 상태의 고릴라가 도구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프리카 콩고 북쪽 열대 다우림 지역에서 두 마리의 암컷 고릴라가 막대기를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한 고릴라는 깊은 습지를 건너려다 물의 깊이를 나뭇가지로 측정하는 모습이, 다른 고릴라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진흙구덩이를 건너는 모습 등이 관측됐습니다.

연구팀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인류 진화에 얼마나 큰 역할을 했는지를 규명할 수 있을 거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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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농부가 자신이 기른 초대형 호박을 공개했습니다.

이 호박의 무게는 무려 4백53kg이나 됩니다.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자란 이 거대한 호박은 전시용으로 이곳 저곳에 초대받는 '귀하신 몸' 입니다.

뭘 먹고 이렇게 컸는지, 대책없이 몸집이 불어난 이 호박은 성인 남자 12명이 달라붙어야만 겨우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호박 주인은 세계신기록이 될 거라며 의기양양했지만, 야채 부문에서 3년 전 6백kg짜리가 있었다는 기록이 확인되면서 기네스북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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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멀리 뱉기 대회' 이름부터 참 낯선데요.

미국에선 요즘 이 대회가 어른이든 아이든 가릴 것 없이 아주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빨간 선으로 그려진 원 안에 서서 꽁꽁 얼린 귀뚜라미를 입에 물었다가 20초 안에 힘껏 뱉는 경기입니다.

가장 멀리 뱉어내는 사람이 이기는 이 대회의 올해 챔피언은 9미터17센티미터를 뱉어낸 대니 캅스 씨였습니다.

두 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최연소 참가자로 기록될 만큼 어른이나 아이나 이 대회 우승에 몰두하다보니 평소에도 곤충을 잡아 입에 넣었다 뱉기를 열심히 연습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