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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책과 관련된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젊은이들의 낭만이 넘치는 홍대 앞 거리.
음악과 춤으로 들썩이던 거리를 책들이 메웠습니다.
400미터 넘게 이어지는 책들의 행렬은 가격파괴까지 시도하면서 젊은이들의 발길을 붙들었습니다.
[김혜경/출판인회의 회장
: 홍대앞이라는 거리가 굉장히 활기차고 문화적이고. 이 곳에서 책과 여기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하는 그런 축제로 기획했어요.]
독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구연동화에는 아이들이 빠져들고, 평소 보기 힘들었던 작가와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는 어른 독자들의 설렘이 배어났습니다.
[이도현/이태원 :
우리가 예전에는 책을 찾아갔다면 이제는 책이 우리한테 찾아오는, 다가와주니까
더 친숙하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책 잔치도 벌어졌습니다.
끈으로 연결한 상상기차를 타고 동화속 장면을 따라하거나, 핸드북을 직접 만들기도 했습니다.
[제가 책
읽는 걸 싫어했는데, 여기 오고나니깐 책도 재미있는게 많다는 걸 알게됐어요.]
열린 공간에서 책과 만나고 직접 체험을 통해 책을 느끼는 행사들은 가을이 독서의 계절임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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