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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테러 사망자 22명 공식 발표

신승이

입력 : 2005.10.03 19:39

실종자 많아 희생자 더 늘어날 듯

동영상

<8뉴스>

<앵커>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22명인 것으로 공식 발표됐습니다. 하지만 실종자와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인도네시아 경찰과 현지 병원은,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당초 알려진 26명이 아니라 테러 용의자 3명을 포함해 22명이라고 정정 발표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인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와 일본인도 포함됐지만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그러나 실종자 신고가 계속 늘고 있고 위독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숨진 테러 용의자 세명의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파스티카/인도네시아 경찰청장 : 쿠타와 짐바란에 있던 세명외에도 더 많은 사람이 관련된 것 같습니다.]

이 가운데 한명은, 폭발 직전 관광객이 촬영한 동영상에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현장 세곳에 도착한 범인들이 휴대전화로 교신한 뒤 동시에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배후에는 제마 이슬라미야의 지도자이자 폭탄 제조 전문가인 아자하리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테러에 맞서 싸우기 위해서 전국가적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57개 이슬람 국가로 이뤄진 이슬람회의기구도 이슬람의 가르침에 모순되는 행위라며 이번 테러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