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사상…추가테러 경계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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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의 사망자와 120여명의 부상자를 낸 발리 폭탄테러의 용의자가 최소한 3명 이상이라고 인도네시아 수사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터질듯한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 세계적 휴양지 발리.
희생자가 속출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경찰당국은 테러범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적어도 세 명 이상이 이번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데 방쿠 파스티카/발리 경찰책임자 :
자살폭탄 테러범은 세 명인 것으로 보이며 더 많은 사람이 테러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테러 현장을 찾은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번 테러를 자살폭탄테러로 규정하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 :
우리는 테러리즘과 맞서 싸우기 위해 더 많은 국가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테러 배후로 이슬람 과격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가 지목된 가운데 57개 이슬람 국가로 이뤄진 이슬람회의기구는 이번 테러를 이슬람의 가르침에 모순되는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사망 26명,
부상 122명으로 15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또 다른 테러에 대비해 각국 대사관 등 공공건물에 대한 비상경계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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