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 엘살바도르의 일라마테펙 화산이 분출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2천명 이상이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재해당국이 밝혔습니다.
재해당국은 현지시각 1일 오전 8시 반쯤 수도 산살바도르 서쪽 66㎞ 지점에 있는 일라마테펙 화산이 분출을 시작해 화산 일대 마을에 소개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주민 2천250명이 긴급 대피했고 대피하는 도중 2명이 끓는 물과 흙더미에 묻혀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주민 2명이 실종상태이며 뜨거운 용암으로 적어도 7명이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라마테펙 화산은 해발 2천381m 높이의 엘살바도르 최고산이며 지난 1904년 분출한 뒤 100년 이상 휴면기에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