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브루셀라병 감염 소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 의심소 일부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박재완 의원은 지난 2003년 3월 전북 정읍에서 브루셀라 감염 의심소 3마리가 도살된 뒤 출하돼 유통됐다면서 상당수의 브루셀라 감염 의심소가 시장에 출하돼 유통됐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브루셀라병에 감염된 소의 경우 매몰처리하도록 돼 있지만 감염 의심 소의 경우 도살 뒤 땅에 묻거나 고기를 유통할 수 있도록 돼 있어 브루셀라균이 확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루셀라병 감염 소는 임신 말기 유산이나 불임 등의 증세를 보이고 사람에게 전염되면 감기 증세를 보이다 관절염으로 발전되는 2군 법정 전염병으로 올 들어서만 만2천여 마리가 감염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