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평양서 남측 기업인 대상 투자설명회
4차 6자회담에서 북핵 문제가 실마리를 찾으면서, 남북경제협력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내일(1일) 남측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북측의 투자설명회가 열리는가 하면, 다음달 말엔 남북 경협협의사무소가 개성에서 문을 엽니다.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은 다음달 25일 개성에서 경제협력 협의사무소 개소식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별관에 개설될 경협사무소는 남측에선 정부와 민간 파견 인원 등 최대 16명이, 북측은 민경협 관계자 등 12명이 상주합니다.
[이봉조/통일부
차관 : 교역 품목과 경협사업을 안내하고 남북간 거래를 알선하는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됩니다.]
특히 남북 경협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남북간 직거래가 가능해 지는 한편, 정부기관이 북한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남북은 또 경협사무소가 남북 경협에서 갖는 의미가 큰 만큼, 11차 남북경협위 회의를 사무소 개소식에 맞춰 열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내일 평양에서는 남측 기업인 백명을 대상으로 북측 민경협이 주최하는 첫 투자설명회가 열립니다.
정부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북측이 남북경협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조치의 하나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개성공단 1단계와 2단계 개발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북측과 협의를 벌이겠다고 밝혀 개성공단 개발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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