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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전북 김제인데요,
황금빛으로 물든 김제 평야에서 벌어지는 지평선 축제, 전주방송 하원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하늘과 땅이 맞닿은 유일한 곳.
호남평야 드넓은 가을 하늘에는 동심을 실어
보낸 연들이 수를 놓았습니다.
누렇게 익은 황금 들녘에서는 꼬마 손님들의 메뚜기 사냥이 한창입니다.
처음으로 돌려보는 탈곡기, 벼 이삭에서 낟알이 떨어지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김주희,
이백천
: 바람개비도 만들고, 떡도 먹고, 그리고 김밥도 먹었어요.]
떡메치기 힘자랑에 허기진 뱃속은 금방 잘라낸 우리 떡으로 달래줍니다.
[유현충/충남
서산시 : 사람들의 웃음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아이들과 같이 오니까
더 신나는 것 같아요.]
외국인 관광객들은 허수아비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짚단에 옷을 입히고 눈,
코, 입까지 그려 넣은 뒤 기념사진은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찬드라 데이비스/미국 오하이오주 :
허수아비를 만들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다시 오고 싶습니다.]
소 달구지를 타고 코스모스 가득한 꽃길을 달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올해 문화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뽑힌 지평선 축제에는 오늘(29일) 하루 10만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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