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의 제동제어장치와 견인장치가 타서 녹아버려 전원공급이 차단되는 현상이 올해 모두 231건, 30개 편성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29일 국감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같이 밝히고 "일부 부품은 제작결함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리콜조치를 할 예정이나 이것도 오는 11월 이후에 이뤄져 사실상 KTX는 불안한 운행을 계속해야 하는 처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동과 견인장치는 속도를 가감하거나 차량을 정지시키는 장치로 전원공급이 차단되면 브레이크 기능이 감소되어 정차시 밀림현상이 발생하고 제 속도를 유지하거나 정확한 속도가감이 어려워집니다.
KTX는 전원공급의 중단사태로 지난해 3차례, 올해 1차례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운행중이던 차량을 정지시키고 다른 차량으로 환승운행하게 한 바 있습니다.
또 제어와 제동장치 뿐 아니라 고압케이블과 2대의 객차 인버터가 동시에 차단되는 현상도 발생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조사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