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정부 산하 기관과 투자 기관 44곳에 대해 직무 평가를 실시해 기관장 2명과 감사 2명을 해임하도록 관련 부처에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해임 권고한 기관장과 감사들은 경영 성과도 극히 부진했고, 돈이나 인사 문제에서 비리가 드러난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임 권고를 받은 기관장 가운데 한 명은 김대중 정부 때 임명됐고, 다른 한 명은 이 정권 들어 임명됐으며 해당 기관은 모두 큰 규모"라고 김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김 수석은 "이들보다는 문제가 다소 가벼운 다른 기관장 4명과 감사 2명에 대해서는 경고 후 주시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앞으로 공공기관 기관장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성과가 부진하거나 경영에 문제가 있으면 임기와 무관하게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