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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적혈구 수혈 42%가 '부적합'"

송욱

입력 : 2005.09.28 11:02


지난해 국내 종합병원의 절반 가까이가 적합하지 않은 방법으로 적혈구 수혈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고경화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실시한 수혈적정성 평가 결과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41.6%가 미국 기준에 미달하는 방법으로 적혈구 수혈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 의원이 주장한 부적정한 수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수혈을 할 만한 위험요인이 없는데 수혈한 경우가 69.2%, 출혈이 심하지 않은데도 수혈한 경우가 30.8%였습니다.

한편 고 의원은 모 제약사의 혈우병 치료제 주사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 범위를 벗어났고 보건복지부장관의 고시 항목도 아닌데도 급여가 인정돼 3년간 1억 8천만 원의 보험청구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