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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석달여 전, 한 인터넷 쇼핑몰 운영자가 고객 돈 수십억원을 가로채 달아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기극의 장본인이 살해된 채 발견됐는 데, 용의자는 동업을 하던
오랜 친구였습니다.
먼저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6월 11일 8뉴스 : 시중 최저가에 물건을 판다는 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젯밤 갑자기 사이트가 폐쇄된 채 회사 연락도 두절됐습니다.]
'리치투유'라는 인터넷 쇼핑몰 사기극.
천여명의 돈 30억원을 받아 달아났습니다.
석 달 반 만인 오늘(27일) 인천 남촌동의 한 야적장에서 달아난 사이트 운영자 31살 한모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유가족
: 저게 뭐야 저게...]
살해 용의자는 한씨의 중고등학교 동창이자 동업자였던 31살 오모씨.
오씨는 사건이 보도된 다음 날 밤 한씨를 살해했습니다.
오씨는 바로 이곳에서 18년 지기인 한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암매장했습니다.
살해 당시 현장에는 두 명이 더 있었습니다.
오씨가 운영하던 용역회사의 직원들입니다.
1억 2천만원을 주겠다는 말에 한 명은 망을 봤고, 다른 한 명은 한씨를 붙잡았습니다.
오씨는 한씨가 돈을 혼자 챙긴 뒤 자수하려 해 돈을 빼앗으려고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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