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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대기업 편법회계 의혹 추궁

권애리

입력 : 2005.09.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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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삼성, 두산을 비롯한 대기업의 편법 회계처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정무위원회는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상대로 한 감사에서 삼성 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 적용을 피하기 위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을 편법적으로 회계처리했다며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또 대우그룹과 두산그룹의 분식회계 의혹 등을 집중추궁했습니다.

그러나 김우중 전 대우회장과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박용오 전 회장 등 핵심증인들은 오늘 감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산업자원위원회의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에서는 대북 에너지 지원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전력 제공 등 대북에너지 지원에 들어가는 비용을 주먹구구식으로 축소해 발표하고 있다며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대북 전력 제공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며 대북 에너지 제공 문제는 국가의 미래를 내다보는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경위에서는 주택금융공사의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지출과 사장에 대한 과다한 성과급 지급 등 도덕적 해이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노사정위원회를 상대로 양대노총 미복귀 상황에 대해 추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