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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경제] 웰빙 먹거리가 '대세'

이병태

입력 : 2005.09.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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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 할인점의 식용유 매장입니다.

불과 1-2년 전만해도 콩기름과 옥수수기름이 진열장을 거의 독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올리브유와 포도씨유가 절반이 넘습니다.

그만큼 웰빙식용유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는 얘기입니다.

업계의 자체조사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해 연간 매출 기준으로 식용유를 따라잡은 올리브유는 올들어서도 35.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포도씨유 등 다른 웰빙식용유도 무려 319%가 늘어났습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집계에서도 올리브유와 포도씨유는 각각 47%와 100% 증가한 반면 식용류는 5% 감소했습니다.

이런 웰빙식품 선호 현상은 주식인 쌀도 예외가 아닙니다.

홈플러스는 유기농 등 친환경쌀의 판매량이 지난해에 비해 무려 280%가 늘어난 데 비해 일반쌀은 1.5% 줄었습니다.

이마트도 친환경 쌀 매출이 83%가 늘어났으며 일반쌀은 8%가 줄었습니다.

이밖에도 양주 등 일반 주류는 매출이 줄어든 반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포도주 판매량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때 일부 부유층만이 누렸던 웰빙 먹을거리.

이제 보통사람들의 식탁에도 자주 오르게 된 웰빙 먹을거리는 또다른 소비 트렌드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