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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검 형사6부는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이모씨가 4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해 정관계에 로비를 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16일 '서울노총의 도덕성 회복과 올바른 개혁을 위한 연대'가 서울노총 이모 의장을 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서울시가 2천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1억 여원을 노동절 행사비 등의 명목으로 지원했으나, 이 의장이 이 가운데 4억여 원을 빼돌려 비자금으로 사용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