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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 강타 휴스턴 일대 50만 가구 정전

표언구

입력 : 2005.09.25 17:49


3등급의 위력으로 미국 남부에 상륙한 허리케인 리타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경계지역을 지나면서 위력이 1등급으로 약화된 채 느린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세력은 약화됐지만 리타는 아직도 루이지애나주 일대에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리타가 지나간 휴스턴 일대에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벌어져 현재까지도 50만가구에 전기공급이 중단되는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갤버스턴 일대에서는 전봇대가 쓰러지고 건물이 무너지면서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카트리나로 도시의 80%가 물에 잠겼던 뉴올리언스도 물이 빠진지 일주일만에 또 다시 제방이 터지면서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미 기상당국은 현재 시간당 100mm 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루이지애나주 레이크 찰스와 텍사스의 포트 아서, 버몬트 등에 추가 피해를 경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