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식약청, 제약사 부담 해외출장 급증"

정명원

입력 : 2005.09.25 15:45


식품의약품안전청 직원들이 의약품 수입허가 과정에서 제약사 비용부담으로 해외출장을 가거나, 업무와 직접 관련없는 사람이 출장을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식약청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인용해 "식약청 직원들이 제약사 비용부담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 경우가 지난 2002년 단 3건이었지만 2003년 14건, 2004년 22건, 올들어 8월까지 49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올들어 제약사가 제공한 해외출장비만도 2억3천700만원이며 특히 화장품 담당부서 직원이 근골격계 질환 및 신경계 질환 원료의 약품 수입 현장실사에 다녀오는 등 업무와 동떨어진 부서의 직원이 해외출장에 나서는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