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피감기관과 술자리 자체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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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3일) 보도해 드린 한나라당 '주성영'의원의 술자리 폭언 논란에 대해, 당사자인 주 의원은 사실이 잘못 알려졌다면서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정감사 중인 국회의원들이 피감기관 간부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것 자체에 벌써,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성영 의원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대구여성회와 대구참여연대 등 4개 시민단체들은 오늘 성명을 내고 여종업원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주 의원의 사퇴를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주 의원은 오늘 해명서를 내고 자신이 여 종업원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술자리에서 폭탄주가 돌긴 했지만 자신은 폭탄주를 한잔도 마시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술값 148만원을 피감기관이 검찰측에서 내지 않았느냐는 주장과 관련해서 주의원은 계산이 된 것으로 잘 못 알았으며 오늘 돈을 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욕설 여부를 떠나 국정감사 기간중 의원들이 피감기관의 간부들과 호텔에서 호화판 술자리를 가진 것은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를 방기한 것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사실일 경우 책임져야 한다고 공세를 취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진상 규명이 우선이라고 맞서 다음달 재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화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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