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다음달 초쯤 두산 그룹 사주일가의 소환 조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측의 진정 내용과 참여연대 고발 내용 등에 대한 1차 조사를 사실상 마무리함에 따라 사주 일가의 소환 일정 검토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이달 27일로 예정된 서울중앙지검의 국정 감사가 끝나면 며칠동안 보강수사를 벌인 뒤 다음달 초부터 비리 의혹에 연루된 박씨 일가부터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선 소환대상으로는 계열사에서 비자금 20억원을 받은 단서가 포착된 박용성 그룹 회장의 장남 진원씨와 수십억원대 비자금 조성 정황이 드러난 넵스의 소유주로 박용성 회장의 막내동생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이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