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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이 대구에서 국감을 마친 뒤 검찰간부들과 폭탄주를 마시다가
여종업원에게 심한 욕을 하고 추태까지 부렸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폭탄주
소탕클럽에 가입한 지 열흘도 안됐답니다.
김승필 기자입니다.
<기자>
폭탄주를 소탕하고 청정 정치를 벌이자는 취지로 지난주 출범한 국회 폭소클럽에 가입한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
주 의원은 어제(22일) 대구고검과 지검에 대한 국정감사를 마친 뒤, 여야 의원, 검찰 간부들과 함께 모호텔 지하 술집에서 술자리를 벌였습니다.
술이 취한 주 의원은 이 자리에서 여주인과 여종업원에게 오랫동안 심한 욕설을 퍼붓는 등 추태를 부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호텔관계자: (호텔
프런트까지 올라와 행패를 부렸나요?)아니요.(다치거나 한 사람은요?)그건 없었어요.(욕설만
했나요?)네.]
주의원 측은 이런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주성영 보좌관 : 자리
자체가 심한 실수가 있을 자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구 여성회는 "주 의원의 추태 사실이 확인되면 성명서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은 "피감기관에서 술 접대를 받은 여야 의원들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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