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사학법인이 학교 재산을 카지노사업에 투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교육위 소속 한나라당 맹형규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보면 지난 97년 학교법인 S학원은 수익용 학교재산 600억원을 한무컨벤션에 투자했으며, 한무컨벤션은 지난해 외국인카지노 사업자로 선정됐습니다.
또 S학원 김모 이사장은 한무컨벤션이 설립된 98년부터 2004년까지 대표이사직을 맡았으며, 현재는 이사로 재직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맹 의원은 이에 대해 "학교법인이 학교재산으로 출자회사를 만들어 카지노 사업장을 연 셈"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의 직무유기와 권력층이 이에 대해 관여했는 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