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일부 농촌 의원들 통외통위 점거
국회는 오늘(23일) 법사위,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틀째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쌀 비준 동의안과 안기부 도청파문 등이 쟁점입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이틀째인 오늘 국회는 45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교통상부를 상대로 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국정감사는 쌀관세화 유예협상 비준동의안을 상정하려는 움직임에 항의하는 민주노동당과 일부 농촌지역 의원들의 반발로 시작도 못한 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 의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오늘 비준동의안 상정을 미루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정보통신부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과거 안기부와 국정원 등 정보 기관 도청 파문과 관련해
휴대폰 도청불가 답변을 했던 전직 정통부 장관들의 위증여부와 증인채택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방부를 상대로 한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는 감군과 첨단화 중심의 국방개혁안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문광위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국정홍보처를 상대로 참여정부의 오보대응을 놓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부를 대상으로 한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아시아나항공 긴급조정권 발동의 적정성 문제가,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한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는 중국산 수산물의 국산둔갑 문제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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