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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노갑 씨, 형집행정지로 석방

김명진

입력 : 2005.09.23 06:21|수정 : 2005.09.2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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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중인 권노갑 전 의원이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15일 형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풀려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권 전 의원의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고 우울증까지 겹쳐 정상적인 형집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풀어줬다"고 밝혔습니다.

권 전 의원은 지난해 10월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에게서 2백억원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5년형이 확정돼, 의정부 교도소에서 복역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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