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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 '땅투기 의혹'

강선우

입력 : 2005.09.23 06:36|수정 : 2005.09.23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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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부인 배모씨의 명의로 지난 97년 강원도 철원군의 농지 680평을 사들인 뒤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농지는 토지거래 허가구역에 포함돼 있어 구매 당시 상세한 영농계획서까지 제출했지만 농사를 짓지 않았으며 시세는 1억원 가량 올랐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정 보좌관은 해당 토지를 구매한 이후 동네 주민이 경작 의사를 밝혀 경작을 시켰는데 그 뒤 경작을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지 못했으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23일쯤 공식 해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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