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답지 않게 요란한 비가 지나더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침기온은 물론 낮기온도 20도 안팎에 머물면서 반팔 옷차림이 머쓱해졌습니다. 아무리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초가을이라지만 계절의 흐름을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
아무리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초가을이라지만 계절의 흐름을 막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아침기온은 15도 안팎에 머물면서 제법 서늘한 느낌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시 오르는 낮기온 "
금요일인 내일부터는 비다운 비소식이 없습니다. 구름의 양도 조금씩 줄면서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침기온은 제자리 걸음을 하겠지만요.
중부지방의 낮기온은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한 낮에는 따뜻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의 기온 역시 25도 안팎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아침기온은 제자리를 맴도는 가운데 낮기온이 오르면 일교차가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제 가을 옷으로 갈아입고 일교차에 대비를 하실 때가 됐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거든요.
"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듯 "
우리나라를 기웃거리던 태풍들은 이제 갈길을 정한 것처럼 보입니다.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18호 태풍 '담레이'는 이미 필리핀 북쪽해안을 지나 홍콩 앞바다로 향하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약한 아리송했던 17호 태풍 '사오라'는 일본 남쪽으로 향하다가 방향을 급격하게 동쪽으로 꺾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럴 경우 태풍은 일본에 상륙하지도 못하고 도쿄 남동쪽 해상으로 물러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 구름 많은 금요일 "
비가 그친 만큼 하늘이 맑게 갰으면 좋으련만 아직도 낮은 구름이 걸려 있어 조금은 답답한 밤입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구름이 서서히 걷힐 것으로 보이지만 청명한 가을하늘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구름 사이로 맑은 하늘이 선보이면서 오늘보다 훨씬 상쾌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에서는 오전 한때 비가 더 내린 뒤 점차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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