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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유선전화 '명의도용' 급증

이민주

입력 : 2005.09.22 14:25


타인의 명의와 주민번호를 도용해 이동전화와 유선전화에 가입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홍창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적발된 휴대전화 명의도용 건수는 2천916건으로 지난해 전체 1천397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선전화의 경우도 지난달까지 모두 104건의 명의도용 사례가 적발돼 지난해 총계 129건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통신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이 명의를 도용해 전화에 가입할 경우 각종 금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가입할 때 이름과 전화번호 이외의 신원확인 절차를 두는 등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