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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재 UN직원에 방사능오염 예방약 지급"

정명원

입력 : 2005.09.22 13:42


북한주재 유엔기구 사무소가 최근 북한의 핵시설에서 누출이 우려되는 방사능 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약품을 비치해 놓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은 22일 국방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세계 최대 민간 군사정보 컨설팅업체인 영국의 '제인스 인포메이션 그룹'의 정보보고서를 인용해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은 영변 핵 단지의 방사능 유출 사고에 대비해 북한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방사능 물질로부터 신체를 제한적으로 보호해주는 '칼륨 요오드 정'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영변 원전시설은 열악한 관리상태와 안전대책 미흡으로 핵 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핵 사고가 나면 남한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주변국에게도 피해가 예상된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