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농업관계자들은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남북농업협력 단체가 전했습니다.
북측과 협동으로 금강산 삼일포협동농장에서 남북 농업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농수산사업단측은, "북측 협동농장 관계자들은 기상조건이 계속 순조로울 경우,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보다 10∼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을 154만톤의 쌀을 거둬들였던 북측은 올 가을에는 160만톤이 넘는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태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이같은 수확량 증가는 올해 큰 가뭄이나 비 피해가 없었던 탓도 있지만, 남쪽에서 지원한 비료에 의한 효과가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