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유인태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선거구제 개편의 유력한 안으로 여당이 검토하고 있는 도농복합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열린우리당도 다양하게 분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이날 당 정치개혁특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지역구도 때문에 생존이 안되니까 동거하는 것"이라며 "이혼할 사람은 이혼해야지 제자리를 찾을 수 있고,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위원장의 발언은 도농복합선거구제가 도입되면 자연스럽게 정개개편이 촉발될 것이라는 당내 일각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보여 당안팎에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농복합선거구제는 광역시는 중·대선거구로, 농촌지역은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제도로 우리당은 중.대선거구에 3~4명을 뽑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