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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술 과음자, 결장암 위험 높아"

남정민

입력 : 2005.09.21 10:39


맥주나 위스키, 보드카 등 독한 술을 과음하는 사람들은 결장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은 반면, 포도주를 마시면 위험이 오히려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 뉴욕 스토니브룩대학 연구팀은 결장내시경 시술을 받은 환자 2천2백91명의 음주 실태를 분석한 결과, 맥주나 독주를 과음하는 환자들은 결장직장 종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술을 적당히, 또는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2.5배 정도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그러나 포도주를 적당히 마시는 환자들의 종양이 발생할 위험은 거의 마시지 않는 환자들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과음'은 1주일에 9잔 이상, '적당'은 1주일에 1잔에서 8잔 사이로 마시는 경우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