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검진 대상자 30.7%가 비만…비만약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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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살빼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비만자 비율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비만 치료를 운동이 아닌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데 있습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을 우선 생각하는 웰빙시대, 가장 먼저 신경쓰는 것은 체중조절입니다.
[김광수/인천 작전동
: 아무래도 나이가 드니까 체중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네요.]
지난해 건강보험의 건강검진을 받은 686만명 가운데 비만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7%.
2002년 22.6%, 2003년 24.6%에 비해 비만판정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입니다.
더 큰 문제는 비만을 운동이 아닌 약으로 해결하려는 데 있습니다.
[신성철/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부장 :
운동 실천율을 보면 캐나다의 경우 40% 넘구요, 미국의 경우는 30% 넘는데 비해서,
우리나라의 경우 20%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20%도 못미치는 사람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나...]
규칙적인 운동대신 약을 찾다보니 중독성이 있는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생산은 지난 3년간 38배나 늘었습니다.
[김형중/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과장 :
의사협회에 꼭 필요한 경우에 사용하도록 협조 요청을 했습니다. 9월,10월달을 통해서
법 이행 여부를 엄격히 단속하려고 합니다.]
결국 덜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 외에 체중조절의 다른
지름길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거듭 충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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