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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 정부는 선 핵 포기를 강조하며,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를 앞으로의 협상을 위한 땅고르기 작업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6자회담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부 차관보는 귀국 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북한의 주장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송민순/외교부 차관보 :
핵을 포기하고 NPT에 가입하고 그다음에 IAEA의 안전조치를 이행하면 경수로 제공과 관련된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송 차관보는 북한의 주장이 다른데 대해, 이미 전초작업에 들어간 이행 협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정부는 북한의 발표가 합의 파기가 아니라, 자신이 요구하는 최대치를 주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발표 시점이 워싱턴이 미 강경파의 입장을 반영한 '확실한 검증'을 요구한 직후라는 점에서 협상에 앞선 샅바싸움이란 얘기입니다.
[남성욱/고려대학교
북한학과 교수 :
미국의 합의사항 이행이 잘 안될 수도 있다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볼 때, 경수로 제공
문제를 앞당김으로써 미국의 이행조치를 압박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경수로 제공절차는 NPT 복귀 후에 시작할 수 있지만, 논의 자체는 이전에라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오는 11월 초 5차회담이 열리기
전에 6자회담 참가국들이 양자 또는 다자접촉을 통해 경수로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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