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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은성 씨 이르면 이번주 소환

손석민

입력 : 2005.09.20 07:02|수정 : 2005.09.2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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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김대중 정부시절 국가정보원의 도청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김은성 전 국정원 차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김씨가 출석하면 지난 2000년 4월 이후 국정원의 국내담당 차장으로 일하면서 불법감청이 이뤄진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지난 97년 삼성의 불법 대선자금을 정치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홍석현 주미대사에 대한 소환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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