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북 관계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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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일본 정부는 이번 타결 협상을 계기로 북일관계가 진전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북일
수교협상도 곧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조성원 도쿄 특파원입니다.
<기자>
휴일 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긴급 담화를 통해 회담 결과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사일과 납치문제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북일 당국간 회담을 재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6자회담 공동성명은 "북일 양국이 평양선언에 따라 현안을 논의한 뒤 관계 정상화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명기한 만큼, 논의가 진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북한이 일본을 철저히 무시했던 지난 회담과는 달리 이번 회담에서는 북일간 접촉이 다섯차례나 이뤄졌습니다.
[사사에/일
수석대표 : 이전과 비교해 북한의 태도가 전향적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고이즈미 정권이 압승한 것도 북한을 움직인 한 요소로 보입니다.
이미 두차례나 방북하는 등 북일관계 정상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고이즈미 총리의 임기 안에 논의를 진전시키자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교적 성과가 아쉬운 고이즈미 총리로서도 앞으로 남은 임기 1년 안에 북일수교를 강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기까지는 난관이 많을 것이며, 핵
포기 약속을 지켜야만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혀 신중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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