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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례상을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업체가 돈만 받고 약속한 차례상 음식을 제 때 배달해주지 않아 오늘(18일)
많은 가정들이 낭패를 봤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전과 나물, 포와 탕류를 합해 스무가지가 넘는 추석 음식.
한번 클릭으로 추석 상차림 고민을 해결해주는 인터넷 업체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업체가 추석 음식을 제 때 배송하지 못해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백여명, 음식 수에 따라 적게는 19만원, 많게는 25만원까지 냈습니다.
업체를 믿고 음식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은 추석날 아침 당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김영근/피해자
: 양념통닭으로 한 분도 있고 물하고 밥만 해서 차례상을 차렸어요.]
업체측은 주문이 밀려 배송에 차질이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업체
직원 : 저희가 물량을 좀 많이 받았습니다. 일단 환불처리해드리고 있습니다.]
배송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주문을 받은 업체측의 무리한 욕심에 고객들은 편하긴 커녕 황당하고 정신없는 추석을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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