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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무기 개발용 지하터널 구축"

신승이

입력 : 2005.09.17 11:34


이란의 망명 반체제 인사 알리레자 자파르자데흐는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은폐하기 위해 지하터널을 대규모로 확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거 한 차례 이란의 은닉 핵시설을 폭로하기도 했던 자파르자데흐는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여러 곳에 물과 전기, 환기구 시설을 완비한 지하터널을 건설했다"며 터널의 구체적인 위치와 규모, 특징 등을 제시했습니다.

자파르자데흐는, 이란의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얻은 정보라며, 과거에도 이 정보원들이 이란 핵 시설과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유럽의 외교관들은,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라늄 전환 동결을 약속하는 대신 더 광범위한 국제적 감시 아래 핵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제안을 내 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