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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비…고향가는 길 '서두르세요'

조경아

입력 : 2005.09.16 07:20|수정 : 2005.09.16 07:20

남부지방은 한낮 늦더위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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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시는 길, 날씨로 본다면 내일(17일)보다는 오늘이 한결 나으시겠는데요.

하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는 서해상에 물결이 높으니까요.

섬 지역으로 가시는 분들은 뱃길 미리미리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기 시작해서 내일과 모레 사이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구름사진입니다.

지금 중부지방에는 벌써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있는 모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비구름은 아직까지는 중국쪽에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부터 점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에는 구름이 조금씩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오른 편이지만 낮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중부지방은 25도를 조금 웃돌겠고, 남부지방의 경우에는 28,9도 선까지 오르면서 어제만큼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3m까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사이로 보실 수 있겠는데요.

추석 당일에는 오전까지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지만 오후에는 점차 개겠고요.

연휴가 끝나고 나면 수요일쯤 또 한번 비가 오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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