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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40만대' 추석 귀성 '대 이동'

유병수

입력 : 2005.09.16 07:03|수정 : 2005.09.16 07:03

아직은 소통 원활…정오부터 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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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늘(16일) 오후부터 귀성객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은 고속도로가 막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이 시각 현재 모든 고속도로는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부와 호남고속도로 그리고 중부고속도로에는 귀성길 차량들이 아직까지 몰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영동고속도로 등 다른 고속도로도 아직은 이른 시간 때문인지 막히는 구간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오늘 정오부터는 귀성객이 점차 늘어 고속도로 혼잡이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만 40만대의 귀성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 연후 동안 650만명이 귀성, 귀경길에 오를 것으로 보고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이용한 귀성객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55%가량 늘려 하루 15만5천여명을 수송할 예정입니다.

오늘 정오부터는 남부순환로와 사평로, 신반포로에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구간에 버스전용차로를 확대합니다.

한편 귀경차량이 집중되는 18일부터 지하철과 시내버스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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