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 결과 밝혀…김윤규 부회장 "대북사업 참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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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측이 금강산 관광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정은 현대회장이 북측의 고위
인사와 곧 만날 예정이어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장관급 회담에 참석중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고려호텔에 마련된 남측 기자실을 찾아 북측과의 금강산 관광 중재 결과를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 확인했습니다. 또 금강산 관광을
막을 생각이 없고 앞으로 잘 돼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북측 사업 파트너인 아태평화위의 리종혁 부위원장이 만나 문제를 해결하자는 제안에도 북측이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측은 현대 내부 문제로 인한 김윤규 부회장의 퇴진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대측의 사업 의지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정 장관은 전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친서를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으나, 회담 수석대표로 적절하지 않아 거절했으며, 일부 언론이 보도한 것과 달리 김 부회장의 복귀는 타진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윤규 부회장은 대북사업은 개인 사업이 아니라, 국가적 산업인만큼 자신이 필요하고 힘이 닿는 한 계속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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