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이익을 내고 있는 대기업이 근로자들에게 나눠주는 분배율은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노동사회연구소 김유선 소장이 지난 30년동안 발간된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한 '국내 제조업의 경영실태' 보고서에서 밝혀졌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창출한 부가가치 중에서 노동에 배분된 몫의 비중을 의미하는 노동소득분배율은 지난해 42.5%로 1999년을 제외하면 1977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대기업은 지난 91년 최고치 50.5%에 비해 15% 포인트 낮은 35%로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대기업은 2001년 6%로 저점을 찍은 뒤 매년 높아져 지난해 9.4% 였지만, 중소기업은 2000년 5.8%을 고점으로 낮아져 지난해에는 4.1%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