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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고교 학력정보 공개해야"

김상협

입력 : 2005.09.1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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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OECD는 또 고등학교와 학생들의 평가정보를 과목별로까지 세세하게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이어서 김상협 기자입니다.

<기자>

OECD 교육최고책임자인 베리 맥고 국장은 서울대 논술시험으로 불거진 본고사 문제에 대해 대학별로 시험을 치르는건 문제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베리 맥고/OECD 교육국장 : 서울대는 최고의 학생을 뽑을 권리를 가져야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대학별로 시험을 치고 또 친다면 삶은 너무나 힘겨울 것입니다.]

맥고 국장은 그 대안으로 학생과 학교를 세세히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리 맥고/OECD 교육국장 : (학교 순위를 정할 때) 과목별로 학교들의 수준이 다르므로 (전체가 아닌) 과목별로 평가와 순위를 매겨야 합니다.]

소득에 따른 차별은 금물이라는 의견도 추가됐습니다.

[베르나르 위고니어/OECD 교육부국장 : 형평성 있는 체계를 위해 고소득층이건 저소득층 동네건 차별하지 않고 학생들을 혼합해 운영해야 합니다.]

기여입학제는 자칫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베리 맥고/OECD 교육국장 : 기여입학제도는 갖가지 부패를 초래할 수 있는 큰 문제가 있다는 걸 잊어서는 안됩니다.]

한편 교원평가는 세계적 대세이며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베르나르 위고니어/OECD 교육부국장 : 학생에 대한 평가 뿐 아니라 점점 교사와 학교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내일(15일) 오전 SBS와 OECD는 한국교육의 당면현안은 물론 미래비전과 전략을 놓고 제 3차 미래한국리포트 발표회를 개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