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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 '생채 췌장이식' 첫 성공

안영인

입력 : 2005.09.14 13:16

아들에 어머니 췌장 일부 이식...정상생활


뇌사자가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췌장이식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한덕종 교수는 14일 극심한 당뇨병을 앓고 있던 22살 김모씨에게 김씨의 어머니 박모씨의 췌장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교수는 지난달 29일 췌장 이식 수술을 했고 보름이 지난 현재 김씨와 어머니 박씨 모두 당뇨 증세없이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뇌사자의 췌장을 당뇨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은 있었지만 생체 췌장 이식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