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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김윤규 부회장 문제로 현대아산의 대북 사업이 삐걱거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개성 관광사업권을 롯데 관광에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측의 의도가
뭘까. 관심이 쏠리고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말 평양을 방문한 롯데 관광 김기병 회장에게 북한 조선 아태 평화위원회 최승철 부위원장이 개성 관광 사업권을 제안했다고 롯데 관광이 밝혔습니다.
[이승남/롯데관광기획실장
: 앞으로 개성 관광은 공화국이 주도하겠다. 롯데 관광 회장께서 개성관광 사업을
맡아서 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라고...]
롯데관광은 사업성을 검토한 다음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지만, 이에 앞서 현대아산과 북측의 갈등 해소가 전제되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측의 이런 태도는 남북경협사업에 관한 현대 아산의 주도적 지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상당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현대아산은 개성관광사업권은 현대아산이 독점적으로 갖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 될게 없다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기섭/현대아산 사장 : 북측으로 부터 공식 통보 받은 내용이 없습니다. 개성관광을 비롯한 대북사업은 북한과의 기본 합의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측은 오늘(13일) 열린 장관급 회담을 통해 현정은 회장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내면서, 금강산 관광의 중단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현대 아산에 대한 압박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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