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자폐를 이기고 세계 장애인 수영대회에서 세계신기록까지 세우며 우승한 김진호 군이 오늘(13일) 귀국했습니다. 말아톤에 이은 또 한번의 인간 승리.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남자 배영 400m 경기.
힘차게 출발한 김진호군은 제일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습니다.
2분 24초 49.
기존 기록을 3초 이상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군이 오늘 낮 돌아왔습니다.
많은 취재진에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메달을 들어보이며 승리의 V자를 그려 보입니다.
[김진호/선수
: 열심히 했어요. (엄마)사랑해요.]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고맙다는 진호군, 가장 하고 싶은 게 뭐냐고 묻자 천진한 대답이 돌아옵니다.
[자장면 먹고 싶어요.]
이제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전국체전 나가요. (몇
등 할꺼에요?) 1등 할 거예요.]
비장애인들과 겨루는 전국체전에서 목표는 본선 진출, 하지만 진호와 엄마의 진짜 목표는 수영 그 이상입니다.
[유현경/진호군
어머니 : 운동도 사회화를 위해서 시작했기 때문에 진호가 하나의 인간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크든 작든 담당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