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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음료 속 방부제 과다 검출" 논란

유병수

입력 : 2005.09.13 19:56

유럽연합 기준 2배 검출…식약청·업체, "무리한 억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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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비타민 음료들에서 방부제 성분이 과다 검출 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아들에겐 특히 안좋다는 겁니다.

먼저,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광동제약의 비타민 음료 비타 500입니다.

최근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음료에서 방부제 성분인 안식향산 나트륨이 검출됐습니다.

안식향산 나트륨은 가공 음료에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방부제 성분입니다.

[구희숙/서울환경연합 공동의장 : 기형을 유발하거나 눈의 점막을 자극하고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자극을 줄 수 있고...]

서울환경연합은 시판 중인 8종류의 비타민 음료에서 안식향산 나트륨이 유럽연합 기준의 2배 가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몸무게 14kg인 유아의 안식향산 나트륨 하루섭취허용량은 70mg.

서울환경연합은 비타 500 250ml 한 팩에 73mg, 비타파워에 62mg, 비타 1000 플러스에 60mg의 안식향산 나트륨이 함유돼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거나 근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환경연합은 방부제 성분이 필요없는 밀폐형 캔으로 포장할 것과 안식향산 나트륨의 유해 경고 문구 삽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