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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려산업개발 주가조작설' 수사 착수

김수형

입력 : 2005.09.13 13:55


두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두산산업개발이 인수한 고려산업개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조사기록 등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간부는 참여연대가 고발한 고려산업개발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최근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금감원으로부터 12일 조사자료 등을 넘겨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2003년 12월부터 2개월 동안 두산산업개발의 전신인 두산건설이 합병을 앞둔 고려산업개발의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비자금 조성 등에 관여한 두산산업개발의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1차 조사가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이 회사의 강문창 전 사장과 김홍구 현 사장을 이번 주중에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