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찰은 어제 갸넨드라 국왕의 압정에 반대하는 야당의 시위를 강경 진압해 시위 참가자 백여 명을 연행했으며 진압 과정에서 최소 7명이 다쳤습니다.
7개 야당 지지자 수천 명은 어제 수도 카트만두 중심의 왕궁 근처까지 가두행진을 시도했지만, 경찰이 물대포와 최루탄을 쏘며 행진을 저지했습니다.
시위대는 갸넨드라 국왕이 지난 2월 정부를 해산하고 절대권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데 항의하면서, 국왕의 하야와 민주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갸넨드라 국왕은 공산 반군에게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야당의 요구를 일축했습니다.